유출 우려가 없어 공정 시비가 붙지 않는 미니게임으로 먹튀 사고가 발생하면, 갈 데까지 간 놀이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파워볼, 스피드 키노, BET365 가상 게임들이 그러하죠. 이번에 알려드릴 랠리(구 MU)가 그러한데요. 랠리 먹튀 소식의 피해자는 이곳에서 파워볼을 탔다가 무려 1,700만 원을 빼앗기게 생겼습니다.
웬만한 분들은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아무리 공정 시비가 없는 게임이라 하더라도 첫충, 매충이 주어지는 경우 어쨌든 양방 베팅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보통 롤링 200%, 300% 등등 … 조건이 붙습니다. 그렇다 보니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억지로 게임을 더 돌려야 하는 기분이 들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제보자는 파워볼 재제가 전혀 없는 곳을 찾아 헤매다 놀이터 랠리를 찾게 된 거라고 전했는데요. 충전 보너스 포인트를 주지 않고 롤링 조건 없이 무제한 환전이 가능하단 메리트에 꽂혀 가입한 것이죠. 배당도 평균보다 0.01 높아 재밌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랠리 먹튀 제보자의 시작은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100만씩 3번을 충전할 동안 연거푸 예상이 빗나가 모든 보유머니를 잃은 것입니다. 특별한 베팅 패턴도 없었고, 금액도 내키는대로 이십, 오십, 삼십씩 나눠 승부를 봤었습니다.
순식간에 300만 원을 잃고 멘탈이 나간 제보자. 반쯤 포기한 심정으로 마지막 100만 원을 밀어 넣습니다. 그런데 … 힘을 뺀 덕일까요? 랠리 먹튀 제보자가 고른 선택지가 베팅하는 족족 모두 맞아 떨어지는 결과가 펼쳐집니다.
파워볼 100만 출발 2,400만 마감. 경이로운 기록이었습니다. 보유머니를 24배 불릴 정도로 답을 맞혔 다는 건 실로 엄청난 일입니다. 중간에 한 번쯤 환전을 받았을법 하지만 이 회원은 설마 2014년부터 운영된 곳이 랠리 먹튀 행위를 저지를까 싶어 게임에만 집중했다고 합니다.
게임을 마감했을 때 즈음엔 환전이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 쪽지 한 통이 도착해 있었고, 제보자는 그동안 보유를 3,000까지 불려볼 생각으로 파워볼을 이어서 탔습니다. 결과는 1,700 재마감. 잠깐 기다리는 동안 700이 증발했습니다.
아무튼 회원은 환전 신청을 했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눈에 보이는 숫자가 통장에 찍히길 고대하고 있었는데요. 랠리 관리진은 돈이 아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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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아이피 변경하시면서 베팅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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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대리벳 및 양빵 증거 잡혔으니 인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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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말이 안 되는데요. 어제 제 폰으로만 했어요
이후, 먹튀 피해 회원은 규정에 위배되는 행동을 한 적 없다고 억울하다며 하소연해 봤지만 관리진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전액 몰수. 피해자의 돈과 운은 거품처럼 사라져버렸습니다.
이 피해 회원은 누가 봐도 문제없는 파워볼 실베터였습니다. 랠리 먹튀 관리진의 주장은 이유와 근거가 타당하지 않습니다. 문제 삼은 아이피 ‘221.157’, ‘39.7’는 KT 통신사 아이피로 환경에 따라 변경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충전 보너스 포인트를 전혀 지급한 적이 없었으므로 파워볼 양방 베팅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양빵이었다면 다른 아이디로 1,700 이상 잃었겠죠. 이런 어처구니없는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지 않으시려면, 안전사이트 구분 방법을 익히시고 규모가 큰 곳만 골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랠리 먹튀 추가 정보
- 사용계좌 : 농협은행 351-1025-1734-83 (주)그레노블
도메인 조회 내용
- 연관된 주소 : ral-333.com, 랠리.한국
- 네임 서버 : ADAM, JANET ( 클라우드플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