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의 당첨금을 멋대로 빼앗아간 이력이 있는 놀이터는 똑같은 행위를 저지르기 쉽습니다. 게다가 먹고 튄 금액이 소액이라면 더욱더 많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먹튀 피해를 주고 있단 뜻이겠죠. 이번 레드 먹튀 건은 이에 속하여 더 많은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레드 먹튀 상황을 신고한 회원은 놀이터 레드에서 7일간 연거푸 잃던 중, 수익으로 마감한 첫날 ‘강제 원금’ 처리로 당첨금 모두를 회수당했습니다. 레드 측은 원금 100만 원만 돌려준 뒤, 나머지 175만 적중금을 빼앗았는데요.
사유는 양방 베터로 확인되어 당첨금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 다수의 계정으로 이벤트 혜택을 악용했다며 몰수 조치는 정당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레드 먹튀 피해자는 굉장히 황당할 수밖에 없었죠. 560만 원을 잃을 동안 이런 얘기는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디 여러 개를 사용했다는 말도 그랬습니다. 휴대폰 통신사 아이피로 접속하다 보면, 당연히 다른 유저와 겹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걸 갖고 증거 자료라고 얘기하니 어거지 레드 먹튀 핑계로 본 겁니다.
회원의 항변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레드 측 태도는 단호했는데요. 남은 보유금은 알아서 잃던지, 말든지 결정하라고 했습니다. 몰수면 몰수지 스스로 녹이라며 애매한 답을 내놓은 레드 관리진. 혹여나 실 베터일 수 있다는 생각을 조금이나마 갖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볼 장 다 본 회원이 굳이 시간 들여 스스로 보유머니를 녹일 이유는 전혀 없었습니다. 레드를 계속 이용할 이유는 더더욱 없었고, 회원은 증거 자료만 모두 캡처해 나와 곧장 검증 커뮤니티에 이 사실을 알리고 나섰습니다.
소식을 접한 커뮤니티 회원들은 일제히 공분했습니다. 망하기 직전 사이트가 선택하는 옵션 아니냐면서, 부러질 땐 잠자코 있었다는 점이 소름 끼치도록 싫다는 둥 레드 먹튀 사건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백만 단위를 이런 식으로 강탈해가는데 더 큰 금액의 당첨금은 오죽할까요. 분명 레드 먹튀 결말로 이어질 게 뻔합니다. 승부를 봤으면 룰대로 줄 건 주는 사이트를 쓰십시오. 이때, 될 수 있다면, 안전놀이터 목록에 안내된 곳처럼 상위 계열을 선택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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