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처를 잘못 골라 엉뚱한 사설놀이터 입장할 경우, 자칫 심각한 먹튀 피해를 겪을 수 있습니다. 린다 먹튀 피해자는 이와 같은 실수로 천만 원에 달하는 당첨금을 들고나오지 못한 일을 마주하게 됐습니다. 리스크를 감수하고 진행한 스포츠 예측 건이 고배당 적중으로 이어져 큰 당첨금 가져갈 기회를 잡았는데요. 끝내 10원 한 장 건네받을 수 없었습니다.
린다 검증 요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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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이름 | 린다(linda) |
먹튀 금액 | 980만 원 |
제보된 주소 | lin-da005.com |
충전 경로 | 수협은행 / 49101166230131 / 김태우 |
린다 먹튀 제보 내용 상세
피해자는 약 보름전, 사설놀이터 ‘린다’를 한 텔레마케터의 소개로 입장하게 됐습니다. 텔레마케너는 유선 전화로 직접 이벤트 혜택 및 린다 먹튀 안전 보장에 관한 내용을 친절히 설명했습니다. 사칭 사이트도 생겨날 만큼 유명한 업장이라고 소개했으며, 자신이 안내한 접속 주소는 실제 본사 주소가 맞으므로 안심해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본인의 직책을 홍보 실장이라고 얘기습니다. 그리고는 린다 먹튀 일어날 일 없지만 그래도 혹 일어난다면,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을 약속했습니다. 계속되는 실장의 구애에 회원은 기존 이용처를 두고 이곳 린다에 가입하게 됐는데요. 일단, 안전 검증이 눈으로 확인된 것이 아니기에 먹튀검증 차원에서 회원은 소액만 투자하여 승부 보기로 했습니다.
첫 환전은 아무런 이슈 없이 깔끔하게 이뤄졌습니다. 10만 원의 적은 돈이긴 했으나, 푼돈 갖고 린다 먹튀 일삼는 곳은 아니라고 안심하게 됐죠. 그 이후로 회원은 충전 규모를 기존에 이용하던 대로 수십만 원 단위로 높였습니다. 사고 위험 없음을 나름 확인되었으니 본격적으로 신규 회원 이벤트 혜택을 누리려고 든 겁니다.
신나게 접속을 지속하고 있던 중, 71만 원을 건 스포츠 예측 게임 하나가 14배당 적중에 성공했습니다. 당첨금은 약 1천만 원으로 큰돈 제대로 쥐게 될 기회를 잡은 거였습니다. 그는 곧장 환전 센터로 달려가 출금을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는데요. 린다 측은 회원을 가로 막고 롤링 규정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미 수익권에 있는 회원은 큰 문제가 아니란 듯, 라이브 게임 및 스포츠 게임을 연달아 플레이했습니다. 그동안 보유금은 소폭 불기도, 줄기도 했죠. 그리고 게임을 마칠 때마다 규정에 명시된 롤링 조건을 충족했는지 린다 운영진에게 물었습니다. 조금씩 목표에 가까워졌고 결국 보유금 지키면서 기준을 충족하는, 성공적인 결과로 게임을 마쳤습니다.
데려온 회원이 마이너스 회복을 넘어 자신의 업장에서 큰 이익을 거두게 되자 린다 측은 결국 린다 먹튀 카드를 꺼냈습니다. 환전 이행을 거부하고 가진 보유금 모두를 빼앗은 겁니다. 먹튀 사고를 책임지고 막아주겠다던 담당 홍보 실장은 자신이 문제를 해결해보겠다고 나섰습니다만,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통화를 끝으로 잠적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