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매하기 전에 보험 이력과 사고 부위를 반드시 살펴보는 것처럼, 토토사이트 이용 시 ‘먹튀 이력’을 살펴보는 건 기본 중 기본입니다. 아무리 먹튀 신고 글 많은 요즘이라지만, 예비 이용처에 먹튀 이력이 있다면, 당연히 이용을 재고하셔야 하고요. 백령도 먹튀 건처럼 누가 봐도 먹튀사이트 피해인 내용이 담길 경우엔 절대 가입을 삼가셔야 합니다.
‘백령도’의 기타 정보
사이트 이름 | 백령도 |
---|---|
먹튀 금액 | 약 450만 원 |
제보된 도메인 | bld-00.com |
연관된 도메인 | dodo-01.com, gogo-101.com, harmony-82.com, longest-365.com, rich-11.com |
네임서버 | ns.gabia.co.kr |
제보된 계좌 | 회원별 1:1 가상계좌 |
물타고, 깎아내리는 말에 동조 않아야
먹튀사이트 총판, 홍보 담당자들은 늘 ‘먹튀 신고 글 없는 사이트는 없다’며 물타기를 시도합니다. 또, 먹튀 신고하는 애들은 전부 악성 양방이라는 둥 피해자를 깎아내리는 행동도 서슴지 않죠. 이들은 모든 토토사이트가 전부 같은 선상에 놓였다고 말해야 합니다. 그래야 본인들이 미는 업장이 상대적으로 뒤처져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는 백령도 먹튀 피해자들이 공통으로 겪은 바입니다. 먹튀사이트 ‘백령도’ 홍보책은 피해자들에게 먹튀 신고 글에 대해 신경 쓰지 말라며 다독였습니다. 신경 쓸 정도 아닌 데다 악성 제보글로 확인되어 먹튀검증 업체와 글 삭제에 관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 말이라고 판단해야 맞는데요. 안타깝게도 피해자 대부분이 이를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먹튀검증 시도를 원천 차단당한 거죠. 검증사이트에 질문 한 번만 했어도 상종하지 않을 족속인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최근 발생한 백령도 먹튀 피해자는 여길 ‘토토 승부보기 좋은 곳’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신규가입 시 얻어갈 수 있는 보너스 포인트도 상당하고, 배당률은 업계 최고 수준이란 칭찬도 있었습니다. 그는 그 안내에 적극적으로 호응했습니다. 가입 의사 표시를 하고, 입장까지 결정했습니다.
이후, 수십만 원 단위로 충전해 베팅을 진행했습니다. 규정에 맞게 스포츠 다폴드 승부를 이어갔고요. 사고 당일인 지난 15일엔 73만 원으로 425만 적중을 일궈내기도 했습니다. 업장 측은 고액 당첨 건이 터지자 부랴부랴 백령도 먹튀 플랜을 실행했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피해자를 추방, 차단하여 다음 먹튀 시도에 지장이 없게끔 움직인 겁니다.
피해자는 ‘억’ 소리도 못 내보고 문밖에 내던져졌습니다. 순식간에 빈털터리가 된 건데요. 충전 원금도 싹 빼앗긴 상태라 그의 멘탈은 순식간에 박살이 났습니다. 먼저 피해를 겪은 사람의 억울함 담긴 목소리를 무시한 탓이 컸습니다. 여기저기 배너로 게시된 안전놀이터는 놔두고 먹튀사이트 홍보 담당자 말을 믿는다니요. 어리석은 선택입니다.
맺으며
들어오라고 말하는 사람은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가입 후 이용하면, 본인에게 떨어지는 일종의 몫이 있죠. 반면, 들어오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은 그 글을 적음으로 본인에게 득 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먹튀 신고 글은 악에 받쳐야 적는 것입니다. 그만큼 더 진정성 있는 말이란 얘깁니다. 부디 먼저 다녀간 사람의 경험을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