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신고 사이트에 배너 홍보가 확정되었다며 자본력을 과시하던 업체의 먹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하지만 사이트는 이용 고객에게 2월부턴 배너 광고 한다는라고 홍보 조차 지키지 못하고, 2월이 되자 3월 입점 확정이라며 계속 미뤄왔습니다. 광고만 미뤘으면 별 문제 없었겠지만 과시하던 자본력과는 상반되는 먹튀 운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보물 먹튀 사이트 사건을 지금 시작합니다.
피해 회원이 먹튀를 당한 것은 2월 16일. 하지만 먹튀 신고 글을 쓰려면 일정 레벨에 도달해야했기에 출석등으로 레벨을 올리고 글을 쓰느라 늦었다고 합니다. 피해 회원은 보물 먹튀사이트에서 꾸준히 베팅하던 회원으로, 먹튀 사건이 일어나기 전 날인 15일에도 베팅을 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문제의 16일, 사이트에 20만원 충전을 한 뒤 남자프로배구 경기와 여자프로배구경기에 기존에 보유하던 머니와 함께 22만원을 베팅한 회원은, 배당률 4배의 경기에서 승리합니다. 적중금액은 83만원. 큰 고민 없이 환전을 신청한 회원은 날벼락을 맞게됩니다. 당첨이 되자마자 사이트측에서 해당 회원의 아이디를 삭제해버린 것입니다. 아이디나 암호가 맞지 않는다는 알림창을 보며 느낀 허탈감도 잠시. 그 허탈감은 얼마 후 분노로 변합니다.
일전에 안내받았던 메신저로 보물 먹튀 사이트 대표에게 먹튀 당한 것이냐, 아쉽다, 정배데이도 아니고 규칙을 어긴 것도 아닌데 이렇게 운영하다니 실망스럽다, 하지만 연락이라도 부탁드린다 등의 문의를 남기자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한 것입니다. 기가막히는 일은 또 발생합니다. 아무런 답변도 없던 사이트에서 홍보 문자를 피해 회원에게 보낸 것. 번호를 지우지 못했을 거란 추측은 하지만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상황입니다.
홍보 문자를 받고, 다시 메신저로 문의를 했던 회원. 사람인지라 이 전 문의내용보다는 감정이 들어갈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내용은 크게 상식선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환전 요청은 하지 않을테니 홍보문자를 오지 않게 해달라. 그리고 먹튀 사건 신고 사이트에 등록할 것이다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문의를 받은 보물 먹튀 사이트는 스포츠 경기만 줄곧 베팅해오던 피해 회원에게 아무런 증거도 없이 양방베터라며 구질구질하다는 표현까지 포함시켜 조롱합니다. 피해 회원은 본인이 양방을 칠 수 있는 베터라면 16일 배구 경기 외에 베팅한 해외축구로 인해 100만원을 잃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합니다.
피해 회원은 게임을 정당히 하고도 돈을 주지 않는 보물 먹튀 사이트 같은 곳이 꼭 망했으면 한다며 혹시라도 이 사이트를 이용중이거나, 추천을 받게된다면 꼭 본인 글을 믿고 사용을 중지하거나 시작하지 않아야한다고 보탰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물 먹튀 사이트가 사이트 유저들을 어떤식으로 생각하고 상대하며 또 이용하는지에 대한 방대한 자료도 가지고 있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습니다.
광고비로 지출할 비용으로 자본력 허세를 부리던 보물 먹튀 사이트. 하지만 선량한 스포츠 베팅 회원은 80만원 먹튀를 당했습니다.
사이트 주요 정보
- 고객센터(카카오톡) : bm9977, bm8899
- 계좌정보 : 국민은행 668237-**-0141** ***
도메인 조회 내용
- 신고된 주소 : bo-mul1.com
- 주소 등록일 : 2020-01-08
- 네임 서버 : LANA.NS, NICK.NS ( 클라우드플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