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된 먹튀 사고 건을 수년간 접하다 보니, 첫 줄만 읽고도 왜 먹튀 사고가 터졌는지 알 수 있을 정도가 됐습니다. 삼삼 먹튀 건도 그랬습니다. 토토패치 방문을 주기적으로 한 분들도 아실만 한 내용입니다. 문자 영업하는 곳을 쓴 피해자가 당첨금 받지 못하고 나온 사연요. 사고 과정은 꼭 복사 붙여넣기 한 것처럼 똑같습니다.
삼삼 검증 요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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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이름 | 삼삼(SAMSAM) |
먹튀 금액 | 393만 |
제보된 주소 | s31sc.com |
충전 경로 | 회원별 1:1 가상계좌 |
사탕 한 알 받으려다 호주머니 털리기 십상
문자로 홍보하는 업장이 왜 위험한지 모르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좀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삼삼 먹튀 업장처럼 문자로 어떤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고 연락 보내는 곳은 대부분 시재, 즉 자본금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 리뉴얼 일삼는 먹튀사이트 패거리일 가능성도 높고요. 당장 탁자 위에 놓인 달콤한 사탕만 바라보다간 호주머니 털리기 십상입니다.
삼삼 먹튀 피해자는 이곳에서 라이브 게임 당첨금 180만 원을 빼앗기는 불상사를 겪었습니다. 그는 삼삼 측에서 보낸 입금 플러스 머니 홍보 문자를 읽고 사이트에 가입했습니다. 당시 기존 이용처에 예산 100만 원을 쓸 계획이었는데요. 50+30이 가능하단 문자를 읽고 예산을 더 효율적으로 쓰는 편이 좋겠다고 마음을 바꿨습니다.
이 판단은 그에게 큰 먹튀 피해를 안겼습니다. 피해자는 첫 승부를 패배로 기록했고요. 50만 원 충전 후, 보유금 80만 원으로 게임을 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이후 남은 50만 원도 이곳 삼삼에 넣었습니다. 그리곤 판을 뒤집는데 성공했습니다. 180만 원까지 보유금을 불린 겁니다. 이것이 삼삼 먹튀 피해액입니다.
그가 환전 신청을 하자, 업장 측은 피해자 아이디를 곧바로 삭제했습니다. 텔레그램 고객센터는 메시지를 아무리 보내도 그저 읽고 무시할 뿐이었고요. 재가입 신청해도 아이디를 복구해 주지 않았습니다. 입금 먹튀 피해자 신세가 된 건데요. 만일 그가 게임을 계속해서 졌더라면 피해 액수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뻔했습니다. 낙첨도 당첨 인정해 주는 곳에서나 의미가 있는 거니까요.
뻔한 결말이긴 합니다. 안전사이트 뛰어넘을 정도로 신규유저 혜택 주겠다고 약속하는 건, ‘네가 이길 경우 당첨금 모두 빼앗을 거다’라고 간접적으로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계산기 두들겨 보면, 절대 환수될 수 없는 조건인 건데 이것을 어디서 충당하겠습니까? 옆사람 것 뺏어다 주거나, 아예 안 주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삼삼 먹튀 검증 결과도 역시 좋지 않았습니다. 모습 바꿔가며 먹튀 사고 터뜨리고 다니는 곳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런 업장은 회원가입 정보를 제출해서도 안 됩니다. 운 좋게 먹튀 피해 갔다고 하더라도 또 등장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안전한 것으로 확인 도장 받아둔 곳 놔두고 굳이 위험한 곳 들어가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돈을 물처럼 쓸 수 있는 분 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