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접속하여 굳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업장이라 하더라도 큰 보유금 쌓아두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합니다. 사설놀이터 시장은 배신과 또 다른 배신이 엉키 듯 어지럽게 춤추는 판이라서 그런데요. 샤크 먹튀 피해자처럼 고액 유저라고 해도 적당한 수준에서 환전 자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죽 쒀서 개 주는 꼴 나오게 될 게 뻔하니까요.
샤크 검증 요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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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이름 | 샤크 |
먹튀 금액 | 3,000만 원 |
제보된 주소 | shark-1978.com |
충전 경로 | 기업은행 / 33458276791 / 김기용 |
샤크 먹튀 제보 내용 상세
제보 회원은 이곳, 사이트 ‘샤크’를 한 지인의 안내로 입장하게 됐습니다. 안내한 지인은 샤크를 먹튀 사고 없이 제법 오래 써왔습니다. 사용 중엔 천만 원이 넘는 돈도 무리 없이 환전받았었고, 수익률이 높았을 때도 업장은 그에게 딴지를 걸지 않는 등 꽤 괜찮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모습을 옆에서 본 제보 회원은 자신도 샤크를 이용처로 삼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인 추천으로 가입하게 된 거죠.
시작은 좋았습니다. 수십, 수백만 원의 시드로 라이브 게임 위주의 승부를 가져갔는데요. 재미 크게 본 날도 샤크 먹튀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 받았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부옇게 띄워 둔 먹튀 의심은 이용을 거듭할수록 빠르게 걷혀갔고요. 그러다 보니 그에 비례하게 단일 충전 규모가 커져만 갔습니다.
일일 충전금이 1,000만 원을 웃돌 정도로 말이죠. 한 사이트 매출을 쥐고 흔들 정도로 굴리는 돈의 규모가 커진 상태였습니다. 샤크 측은 이런 회원이 반가우면서도 한 편으론 좀 버겁게 느껴졌을 겁니다. 만약, 그가 큰 수익을 거머쥐게 될 경우 심각한 적자를 초래할 수 있을 테니까요. 심심찮게 나오곤 했던 10배 수익이 터지는 상황이 그에게 가지 않을까 노심초사했겠죠.
샤크 운영진이 염려하는 일은 회원이 이용을 지속할 시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곧 샤크 먹튀를 뜻했고, 회원은 결국 그 과정을 밟게 됐습니다. 사고 당일 평소처럼 진행한 라이브 게임이 1,000만 출발 4,000만 마감. 4배 수익으로 끝나면서 한 몫 단단히 챙길 기회 잡았는데요. 샤크 측의 환전 거부로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운영진은 기어코 탈 날게 났다는 듯, 회원에게 졸업 이야길 꺼냈습니다. 플레이 성향, 타 플레이어와 큰 차이를 보이는 발란스가 영업에 지장이 간다고 직접 명시하면서요. 환전 신청 건은 액수가 크기 때문에 여러 차례 나눠 보내겠다고 약속했죠. 그러나 그들은 충전 원금 1,000만 원 이외 나머지 3,000만 원을 끝내 송금하지 않았습니다.
그 시각 지인의 계정과 피해 회원의 아이디는 더 이상 사이트 내부로 접속하지 못하도록 잠가졌습니다. 원금만 던져 주고 관계의 고리를 끊은 샤크 먹튀 건. 이름난 안전놀이터 이용으로 막을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굴리고자 하는 덩어리가 남다른 분들은 꼭 덩치가 큰 메이저 업장만 고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