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고 말 많은 업장은 그냥 이용하지 마십시오. 굳이 아까운 내 돈 들여가며 스스로 먹튀검증 실험 대상자를 자처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이트 ‘안전지대’가 그러합니다. 시작부터 개설 목적 자체가 먹튀라는 흉흉한 소문이 도는 데다 운영자 지인이란 사람까지 등장해 그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안전지대 먹튀 사고로 644만 당첨금을 받지 못한 사람까지 등장했으니 말 다한 거겠죠.
안전지대 검증 요약 | |
---|---|
사이트 이름 | 안전지대 |
먹튀 금액 | 644만 원 |
제보된 주소 | safe-889.com |
충전 경로 | 수협은행 / 가상계좌 |
어렵게 만든 당첨 기회 짓밟는 곳
피해자는 ‘안전지대’ 사이트를 한 스포츠 팁스터에게 추천받았습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토토 방송을 하는 사람을 따랐다가 이런 낭패를 보게된 건데요. 그는 사설토토 안전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면서 이곳을 소개했습니다. 분석된 것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안전한 곳에서 승부가 이뤄져야 한다면서요.
유튜버 총판의 감언이설에 그는 스포츠 예측 승부처로 안전지대를 골랐습니다. 이후, 강승부 가능한 경기가 있을 때 이곳에 방문해 게임을 하곤 했죠. 하지만, 총판의 말과는 다르게 안전지대 먹튀 피해는 이른 시간에 터졌습니다. 피해자가 고액 당첨에 성공하니까 꼬리를 내리고 줄행랑을 친 겁니다. 당시 그는 7.09배당 스포츠 다폴드 적중에 성공했었습니다.
걸었던 승부 금액은 105만 원으로 당첨금은 총 744만 원이었습니다. 이를 본 안전지대 측은 먼저 검수 절차에 들어간다고 말했었습니다. 선택 경기가 일반적이지 않다는 이유에서요. 이들은 그렇게 시간을 질질 끌었습니다. 어떻게든 꼬투리 잡아 당첨을 무효로 하고자 했던 거죠. 그들은 안전지대 먹튀 아이디어로 스포츠 팁스터의 ‘픽’을 내세웠습니다.
잡리그 경기에 이상하리만큼 여러 사람이 몰렸다는 건, 스포츠 팁스터의 ‘픽’을 받고 게임을 했다는 얘기고, 이는 일종의 ‘작업’에 해당하므로 승부 결과는 무효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작업 행위를 한 자는 악성 유저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는데요. 본래 규정에 따라 원금도 몰수 조치되지만, 이번 게임에만 한해서 100만 충전금은 돌려주겠다고 선심 쓰듯 얘기했습니다.
피해자는 답을 듣고 곧바로 반론에 나섰습니다. 경기 조합에 있어 타인의 도움을 받은 바 없으며 어떤 이유에서 이 경기를 선택했고, 스포츠 분석 결과는 어땠는지 말입니다. 그러나 안전지대 운영자는 피해자의 말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습니다. 원금 줄 때 가져가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었죠. 결국, 피해자는 백기를 들었습니다. 당첨금 포기, 원금만 받기로요.
안전지대 추천한 총판의 말로는 지금껏 사고 이력이 한 번도 없었다는데요. 안전지대 먹튀검증 결과, 이곳은 이번 먹튀 피해자처럼 알게 모르게 돈 뜯기는 일 매우 잦았을 거로 확인됩니다. 사용한 솔루션은 먹튀 터지기로 유명한 계열 것을 쓴 데다, 영업 이력은 짧고 운영의 허술함은 곳곳에서 보입니다. 당장 입금 먹튀 사고는 발생하지 않더라도, 당첨금 꺼내기는 어려운 부류의 먹튀사이트로 판단됩니다.
이점 숙지하시어, 어렵게 만들어 낸 당첨 기회. 짓밟기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