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자주 바꾸는 사설놀이터 치고 제대로 된 업장 없습니다. 올데이 먹튀 업장도 그중 하납니다. 그들은 ‘올데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동시에 ‘브이’라는 사이트를 별도 운영해오며 여러 먹튀 행각을 저질러 왔습니다. 브이 먹튀 제보 건이 도착하여 검증 과정이 진행되던 중 밝혀진 사실입니다. 소식을 보낸 피해자는 이 일로 280만 손해를 봤습니다.
올데이 검증 요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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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이름 | 올데이 |
먹튀 금액 | 280만 원 |
제보된 주소 | all211.com |
충전 경로 | 회원별 1:1 가상계좌 |
올데이 먹튀 제보 내용 상세
사이트 ‘올데이’와 ‘브이’는 운영진이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보된 브이 먹튀 건은 곧 올데이 먹튀 상황이나 다름 없다고 보고, 소식을 이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피해 회원은 올데이 측이 운영 중인 ‘브이’에 지난 11월 29일 가입했습니다. 스포츠 유저에게 주어지는 특별 이벤트 혜택은 회원의 발걸음을 이끌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는 사이트 브이에 들어가 곧장 100만 원을 충전했습니다. 제대로 된 먹튀 검증 과정 없이, 큰돈 덜컥 넣는 건 겁나는 일이지만, 그래도 사고가 터질 거라고는 염려치 않았습니다. 텔레그램 홍보방 등에서 정사이트라고 불릴 정도로 나름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게 주된 이유였습니다. 첫 충전 보너스까지 넉넉하게 챙긴 회원은 스포츠 예측을 시작했습니다.
시드의 20% 정도 갖고 출발한 회원, 아쉽게도 첫 게임은 패배로 끝났습니다. 이후 심기일전하여 미국 농구 두 경기에 남은 잔액 모두를 과감하게 걸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회원이 예상했던 그대로 끝나게 됐습니다. 뉴올리언스 승, 시카고 승으로 끝날 걸 예측했는데요. 모두 맞아 떨어지면서 회원은 280만 당첨금을 손에 쥘 수 있었습니다.
환의에 찬 회원은 당장 환전 페이지로 달려갔습니다. 약 3배 불린 당첨금을 모조리 환전 신청한 뒤, 기분 좋게 식사를 하러 갔는데요. 밥을 먹는 도중이라 잠시 휴대폰에 신경쓰지 못했고, 그 사이에 어느새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돌아왔는데도 여전히 당첨금이 송금 됐다는 알람은 떠있질 않았습니다. 환전 처리가 안 된 겁니다.
불현듯 머리에 올데이 먹튀 스쳐 지나간 회원은 곧바로 사이트에 재접속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아예 로그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회원의 아이디가 잠겨버린 건데요. 불안한 마음이 현실이 되자 피해 회원은 부랴부랴 사이트를 소개한 자를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사이트 홍보책은 이미 없어진 뒤였고, 회원은 그대로 당첨금 모두를 빼앗긴 신세에 놓였습니다.
식사 후 정신을 차리니, 올데이 먹튀 눈 앞에 있던 거죠. 회원은 먹튀검증 사이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올데이 운영진의 먹튀 선택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첫 환전도 그것도 동시간대 진행되는 스포츠 경기 당첨금을 못내어줄 정도가 되면 업장을 접는 게 낫지 않냐고 말입니다. 이어 승부 내역을 캡처하지 못한 게 한이라며 더는 올데이 먹튀 피해자가 만들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