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먹튀사이트 이미스(EMIS)에서 발생한 사고 소식 전해드립니다. 무려 스포츠 5폴드 적중시킨 걸 이미스 먹튀 당한 건데요. 그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피 말리는 환전 지연에 추가 입먹 시도까지 온갖 파렴치한 짓은 다 행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미’친 ‘스’끼들이라 이미스 아닌가 싶고요. 좋은 조건을 제시받으셨더라도 이곳은 이용을 삼가시는 게 맞는다고 보입니다.
‘이미스’의 기타 정보
| 사이트 이름 | 이미스(EMIS) |
|---|---|
| 먹튀 금액 | 100만 원 |
| 제보된 도메인 | es-iu.com |
| 네임서버 | irma.ns.cloudflare.com kanye.ns.cloudflare.com |
| 제보된 계좌 | 1:1 회원별 가상계좌 |
5폴드 적중금 삼키는 것도 모자라 입먹 시도까지!
개탄스럽게 그지없는 사연입니다. 꾸역꾸역 힘들게 5경기 겨우 맞춰놨더니 이미스 먹튀라뇨. 힘 쭉 빠지는 상황에 머리가 다 지끈거립니다. 뭐 시빗거리 있는 종목도 아니고 스포츠토토 갖고, 그것도 다폴드로 승부 봐놓고 이런 식으로 행동해선 안 되죠. 누군가 한 말처럼 진짜 가랑이 사이에서 뭐 떼어내야 하는 행동입니다. 운영진 모두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시작을 2로 바꿔야 맞습니다.
피해자는 이 먹튀사이트를 텔레그램 토토 가족방에서 알게 됐습니다. 신규 유저 혜택이 얼마나 만족스러웠는지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어떻든 본인 니즈에 부합해 가입했고요. 이용은 꽤 했던 모양입니다. 그럼, 첫 환전에서 사고가 난 건 아닌데요. 그가 고배당 당첨에 성공했을 때 먹튀가 터진 거니까, 아마도 빠른 시일내 환수가 안 될거라 보고 내쫓은 듯싶습니다.
사고 발생일은 10월 8일입니다. 그런데 제보는 열흘 뒤인 18일에 접수가 됐습니다. 환전을 여태 질질 끌었다는 뜻으로, 관리진은 가상계좌 그리고 서버 오류 등을 핑계로 당첨금 지급을 차일피일 미뤘습니다. 처음엔 1시간만 기다리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1시간이 하루가 되고 하루가 일주일이 되는 기적 같은 환전 지연 행위를 보였습니다.
환전 지연에 바짝 피말라 거의 북어가 되다시피 마른 피해자. 그가 끝내 듣게된 답은 ‘추가 입먹’에 관한 얘기였습니다. 가상계좌 환전 프로그램이 교체됐기 때문에 보유금 90만 환전을 건네받기 위해서는 거래 내역을 생성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시된 가상 계좌로 10만 원을 충전할 경우, 기존 보유금 90만 원과 함께 100만 원이 환전될 거라 했습니다.
피해자를 바보 취급한 거랑 마찬가지죠. 누가 환전 대기를 열흘이나 해놓고, 10만 원을 또 충전하겠습니까. 이게 들어가면 나올지 안 나올지 가늠도 안 되는 상태인데 말입니다. 여러 먹튀 사고에 대한 먹튀검증 게시글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환전 시 입금을 하란 얘기가 나오면 뒤도 안 보고 돌아 나와야 합니다. 다행히 이미스 먹튀 피해자는 그랬습니다. 당첨금만 뺏겼고, 그 뒤로 그들과 연을 끊었습니다.
맺으며
먹튀 사고는 항상 결정적일 때 터집니다. 그래서 지금 환전이 잘 되고, 안 되고가 문제가 아니라. 내게 결정적인 찬스가 왔을 때도 말썽 일으키지 않고 환전이 잘 되겠냐가 중요합니다. 그 말인즉, 덩치가 큰 안전놀이터를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단 거고요. 적어도 열 군데 이상의 먹튀검증 업체에서 추천이 이뤄진 곳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런 판단을 미리 한 분들은 오늘도 조용히 본인 플레이 즐기며 놀고 계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