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를 ‘수동적인 자세’로 가입하시는 분들은 먹튀사이트 만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분에 비해 월등히 높단 점을 알고 계십니까? 분석가, 픽스터 등 총판의 입김에 놀아나다 보면, 위험한 곳에 입장하게 될 확률이 증가한단 뜻인데요. 테리우스 먹튀 건처럼 원금도 못찾는 경우로 이어지는 게 대부분이라 먹튀검증 없는 총판 가입은 사실상 자폭 행위로 여겨집니다.
‘테리우스’의 기타 정보
사이트 이름 | 테리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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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금액 | 80만 원 |
제보된 도메인 | zlzl7.com |
네임서버 |
ns1.dnsowl.com ns2.dnsowl.com ns3.dnsowl.com |
제보된 계좌 | 수협은행 / 49101165919491 / 가상계좌 |
미리 짜놓은 먹튀 각본대로 착착
테리우스 먹튀 과정은 ‘먹튀 확률 UP’ 종합 세트나 다름없었습니다. 채택한 홍보 수단이나, 총판 측이 제시한 신규회원 혜택까지 먹튀 덫으로 보이는 포인트가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가입 시 주어지는 3만 포인트 꽁머니, 승인 전화 생략 그리고 30만 충전에 30만 포인트 더 얹어주는 후한 입플 대우 등 구린내가 풀풀 풍겼으나, 피해 회원은 안타깝게도 이 냄새를 맡지 못했습니다.
거꾸로 그는 괜찮은 총판을 만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딱딱한 말투를 쓰지 않고, 주요 설명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분명 일 잘하는 놈일 거라 판단케 했습니다. 피해 회원은 그래도 기존에 이용하던 곳이 있어 일단 가입을 보류했습니다. 그러자 총판 측은 입플 조건이 괜찮다며 그를 설득했는데요. 주 종목이 호텔 게임이란 설명에도 입플 100% 약속할 테니 한 번만 써보라며 권유를 계속했습니다.
30+30 조건에 롤링 300%. 도대체 혹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쓰던 업장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보너스 혜택이 제공되는 거였고요. 그 때문에 피해자는 테리우스 먹튀 위험을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그는 입장 후, 먹튀검증 시도도 하지 않은 채 덜컥 30만 원을 곧바로 충전했습니다. 꽁머니에 완전히 눈이 멀어 아무런 사리 판단을 하지 못한 겁니다.
그는 승부 끝에 보유금을 80만 원으로 불렸습니다. 입플 100% 받아놓고 롤링 300% 조건 안에서 수익을 못 내면 바보나 다름없죠. 회원은 앞으로 닥칠 테리우스 먹튀 시련은 가늠하지 못하고 싱글벙글 환전 요청부터 넣었습니다. 그러자 관리진 측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요청 건을 즉각 반려하고 피해 회원의 아이디를 강제 추방했습니다. 이미 짜인 먹튀 각본대로 착착 움직인 모습이었습니다.
피해 회원은 총판에 찾아가 30만 충전 원금이라도 돌려 달라고 말했습니다. 유저를 대신해 본사와 소통하겠다고 했으니, 원금 합의 좀 이끌어 달라고 부탁한 거죠. 그러나 먹튀사이트와 한 패거리인 총판이 이를 들어줄 리 만무합니다. 모든 일에 발 벗고 나설 거라 말하던 총판은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는 듯 물음표만 적으며 그의 부탁을 전부 무시했습니다.
맺으며
상식 밖의 조건이 제시되면, ‘나를 호구로 아는구나’라고 생각해야 맞습니다. 적어도 먹튀할 생각이면 이런저런 공을 들여 설계에 들어가야 하는데 테리우스 먹튀 과정은 뭐 대놓고 먹고 튀겠다 말한 것과 같다 봅니다. 어느 업장이 환수 체계 완전히 무너뜨리며 회원을 받겠습니까. 감당 안 될 정도로 단기 적자가 커질 텐데 이런 위험을 무릅쓰고 이벤트를 진행할 안전놀이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