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살 때, 프로모션 코드 또는 할인 쿠폰 등을 쓸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처럼, 사설놀이터 쓸 땐 꽁머니를 고려하게 돼죠. 가입 감사 포인트, 입플 등이 모두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꽁머니 따라 같은 금액 충전하고도 출발 라인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꽁머니는 이용처 선정 시 1순위 비교 대상에 속합니다.
소액 유저일 경우 더 그러할 것이고요. 충전 규모가 큰 분들도 첫충, 매충, 페이백 등 이벤트 조건이 승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에 토토사이트 선택에 있어 주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오로지 꽁머니 하나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건 실수 확률을 높입니다. 오늘은 꽁머니의 숨은 의미와, 그 수치만 확인하는 게 왜 위험한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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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머니 OK, 그러나 높아진 롤링 기준도 생각해야
일정 금액 이상을 꾸준히 충전하는 분들은 사실 매충 받는 게 전부라 사실 꽁머니가 크게 와닿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문제는 다른 이용 규정에서 시작됩니다. 가입할 때, 이벤트 조건 좋다고 가입했는데, 롤링 기준이 높아 게임을 다른 곳보다 억지로 더 해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럼, 업장과 승부에 있어 보너스 포인트로 우위에 섰던 부분을 전부 빼앗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얼핏 생각하기엔 어차피 게임할 건데 무슨 상관이냐 싶지만, 높아진 롤링 기준에 의해 더 낮은 환급률을 따르게 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불리한 조건에서 승부를 보게 되는 거죠. 롤링 수치 그냥 지나치지 마십시오. 운영진이 뱉는 ‘죄송한데 게임 조금만 더 해주세요’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다 이유가 있습니다.
먹튀 사고 대부분 꽁머니 쫓다 만나
최근 쿠팡에서 구매한 가품 드라이어의 폭팔 사고로 인해 화상을 입었다는 뉴스가 보도된 바 있습니다. 최저가 물건을 찾다가 본인도 모르게 가품을 샀고, 그로 인해 큰돈 쓰고도 사고 당하는 일까지 겪은 겁니다. 꽁머니에 의한 먹튀 사고 모습이 딱 이와 비슷합니다. 가능한 한 많은 포인트를 당겨보려고 애쓰다가 먹튀사이트에 충전금 전부, 더 나아가 추가 입먹까지 당하게 됩니다.
먹튀 사고 대부분은 꽁머니 때문에 발생합니다. 생각해보십시오. 먹튀사이트가 내세울 게 무료 포인트 말고 뭐가 있겠습니까? 지켜질 일 없는 허위 과장 약속 던져대면서 사람 모은 뒤 먹튀합니다. 그러니 무제한 입플, 첫충 50%, 잔액 소멸 같은 호객 행위는 철저히 무시하셔야 합니다. 공짜 좋아하면 머리 벗겨진다는 말이 다 그만큼 스트레스 받으며 살아 그렇단 얘깁니다.
먹튀사이트와 계속 엮이는 건 덤
먹튀 문제, 절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안전사이트 이용 간과 시 마주할 수 있는 문제로 지난번 자세히 안내해드린 적 있는데요. 만일 여러분이 꽁머니에 낚여 먹튀 당한 일이 생긴다면, 먹튀사이트 팀은 그것을 기억하고 여러분을 집요하게 쫓아갈 겁니다.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유저를 좋아해서 그렇습니다. 메모 잘 해뒀다가 새로운 먹튀 통하길 바라며 계속 주위를 멤돌겠죠.
먹튀사이트 악연은 아주 질깁니다. 쉽게 끊어지지 않고요. 그들이 먼저 지치는 법도 없습니다. 나 스스로가 먹튀 안전 불감증을 없애야만 합니다. 낡은 습관을 허물고, 먹튀검증 소식 접해 먹튀 면역을 키워야 합니다. 말이 좀 거창했는데요. 쉽게 뭔가 구린 냄새가 난다 싶으면 쌩까고, 누구에게 물어도 괜찮다고 말하는 안전놀이터 쓰시란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