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빅리그 경기를 보면, 플레이 타임 내내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는 해외 토토 업체들을 심심치 않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플래카드, 현수막, 등등 종류를 불문하고 규모가 매우 큰 홍보를 하고 있는데요. bet365, bwin, sbobet 등 ‘나도 유명 토토사이트에서 승부 볼 수 있다면 좋겠다’란 생각을 한 번쯤은 모두 해보셨겠다고 생각됩니다.
사설놀이터 시장에서도, 회원들의 이런 바람들을 모두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 사이트에서 예측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회원들을 끌어모으고자 힘쓰는 팀들이 여럿 있죠. 그들은 모두 입을 맞춘 마냥, ‘공식 제휴 관계’를 강조해 외칩니다. 그런데 과연, 그들이 주장하는 바처럼 해외 업체와 실제 계약을 마친 것일까요?
목차
1. 정식 라이센스 보유는 모두 거짓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질적으로 정식 라이센스를 발급 받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가정 자체가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해외에서 이미 번성하고 있는 대기업입니다. 그렇게 덩치 큰 기업이 한낱 사설 업장 사무실과 계약을 맺었다는 건 소설 수준의 허구겠습니다. 말도 안 되는 얘기란 겁니다.
게다가 파생 사이트 내어주는 기능을 가진 업체는 드물기도 합니다. 그리고 해외에 본사를 두고 어떠한 법에 저촉되지 않으며 운영하고있는 그들이 굳이 한국 법을 위반하며 이미지를 실추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해외 토토 대기업과 긴밀한 관계가 있어보이게 치장한 곳들은 전부 로고의 힘을 빌리고자 거짓말을 하는 것이므로, 그런 눈속임에 속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드물게 본사에서 직접 서비스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 또한 불법이라 보호 받을 장치는 전혀 없습니다.
2. 해외 토토 위험은 높은 편
접속 우회를 통해, 직접 접속하는 사람들은 보통의 사람들보다 특별한 수단이 있다는 뜻이므로 이 이야기에서는 제외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금부터의 이야기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해외 토토 서비스는 한국의 베트맨처럼 공식 운영되는 사업체이므로 먹튀 사고가 일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모방 업장의 경우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그들은 어차피 먹튀 검색어 잘 잡히지 않습니다. 더구나 본인 팀 말고도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타 업장에서 먹튀 행위 저지른 내역들이 있기 때문에, 물의를 일으킨다고 하여도 쉽게 숨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보다 더욱 쉽게 먹튀 행위를 저지르곤 합니다.
3. 먹튀 대처도 힘든 해외 토토
고유한 이름을 가진 사설놀이터 업장이라면, 영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먹튀 소문이 온라인에 퍼지는 걸 극도로 꺼립니다. 한 번 입소문을 타면, 신규 유입을 받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기존 이용자들의 이탈률도 상당히 증가하기에 몸을 사리곤 하죠.
반면 해외 업체의 이름을 가져다 쓴 곳은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로 회원의 입장에서는 해외 토토 이용 중 문제가 생긴다면, 대처가 힘들어집니다. 회원이 업장 측에 대응할 수 있는 먹튀 신고라는 카드 하나가 더 줄어드는 셈이니까요.
심지어 어떤 업체는 먹튀 피해자들이 따지고 들면, 한국어를 못하는 척 회피하기도 합니다. 굉장히 우스운 풍경이지만 내 일이 안되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이런 곳에 꼬이면 스트레스만 받게 되니,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