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커뮤니티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한 회원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는 보름 넘게 자신의 키움 먹튀 피해 상황을 공유하며 먹튀사이트 ‘키움’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무한 롤링을 요구하는 수법에 당한 걸로 알려졌고요. 사고 당시 보유금 114만 원 기준 5,000% 롤링 명령을 받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는 2,000% 추가 롤링을 끝낸 다음입니다.
‘키움’의 기타 정보
사이트 이름 | 키움(KI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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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금액 | 114만 원 |
제보된 도메인 | gola667.com |
네임서버 |
connie.ns.cloudflare.com matt.ns.cloudflare.com |
제보된 계좌 | 회원별 1:1 가상계좌 |
2,000% 해치웠더니 5,000% 등장
키움 먹튀 제보글이 공유되고 있는 해당 커뮤니티는 ‘양방’ 팀이 주로 활동하는 구역입니다. 그 때문에 먹튀 제보글이 올라오더라도 일단 시간을 갖고 더 지켜보잔 의견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고의 피해자는 좀 다릅니다. 보통 이렇게 몇 주 동안 글을 반복해서 올리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또, 피해 규모가 비교적 적은 편에 속하기도 하죠.
그래서인지 피해자를 다들 짠하게 보는 중입니다. 저건 진짜로 억울해서, 열받아서, 짜증 나서 행동하는 거라고 보는 건데요. 오죽하면 백만 원 남짓한 피해금 갖고 저렇게 호들갑을 떨겠냐는 분위깁니다. 피해자가 먹튀사이트 키움에서 겪은 수모를 생각하면 그럴 만하기도 합니다. 시키는 대로 게임을 여러 차례 행했음에도 양방 소리 듣고 내쫓겼으니 말입니다.
키움에서 시작부터 입먹 당한 건 아녔습니다. 지난 8월 11일, 30만 환전 완료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총 4차례 마감 금액 환전을 잘 받았습니다. 승/패 상황이 어떤지 밝혀지진 않았으나, 정황상 먹튀사이트에서 정상 환전을 내줬다는 건, 피해자가 지고 있음을 뜻하기에 대충 상황이 어땠을지 예상은 갑니다. 업치락뒤치락했겠으나 결국은 그가 지고 있었을 겁니다.
그러다 사고 당일 원금 복구 후, 일부 수익을 냈겠죠. 키움 먹튀 터진 날, 피해자는 토탈 70만 원을 충전했습니다. 10% 첫충과 함께 라이브 게임으로 승부를 봤고요. 지난 이용 때처럼 300% 롤링 달성을 목표로 6~7만 원씩 쪼개서 게임했습니다. 그 결과, 84만 마감 성공으로 14만 수익을 냈습니다. 여기까지만 봐도 아시겠지만, 이 자는 소액으로 매우 신중하게 플레이하는 스타일의 유저입니다.
더 대박은 그다음입니다. 피해자는 키움 측에게 양방 의심을 샀고, 2,000% 롤링을 명령받습니다. 울며 겨자 먹기로 키움 먹튀 피하려고 억지로 게임을 했는데요. 대신 그는 5만 원씩 3일에 걸쳐 살얼음판 걷듯 미친 신중함을 보였습니다. 끝내 114만 마무리 성공. 더 수익을 낸 것에 기뻐하며 환전을 재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키움 측은 그에게 환전 내어줄 의사가 애초부터 없었기에 5,000% 롤링을 더 하라고 강요합니다.
여기서 피해자의 눈이 돌아갔습니다.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니냐면서 키움 먹튀 이곳저곳에 다 떠벌리고 다닐 거라며 들이받았죠. 그러자 관리자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단 뉘앙스로 비웃은 뒤, 그를 강제 추방시켰습니다. 그렇게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피해자는 그간의 노력과 가진 보유금 전부를 잃게 됐습니다.
맺으며
먹튀글 케어도 안 하고, 먹튀 보증금 명목으로 예치해 둔 것도 없으며, 회원을 고객으로 바라보지 않는 곳과는 하루빨리 절연하는 게 옳죠. 내가 열심히 플레이한 보상을 정당하게 받기 위해선 먹튀 검증된 안전놀이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게 내 멘탈과 보유금 그리고 시간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입니다. 먹튀사이트가 제시한 신기루 좇다 사막 한 가운데 놓이는 일 없도록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