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안전사이트가 최고라는 말도 이젠 꽤 오래된 말이 되어가고 있는 듯싶습니다. 지난 13일 접수된 동대문 먹튀 건을 살펴보면 그 생각이 더욱 확고해지는데요. 동대문 먹튀 업체에서 최근 돌발 20% 이벤트를 진행하였고, 수익을 올린 다수의 회원을 보유머니 몰수 먹튀 처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피해 회원은 동대문 먹튀 관리자로부터 문자 메시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가입 후 누적 충전금액 30만 원이 넘는 회원들에 한하여 돌발 충전 이벤트를 제공하겠다는 것이었는데요. 이 회원은 놀이터 동대문에서 그간 200만, 300만씩 환전을 잘 받아왔기에 의심 없이 곧바로 이벤트를 참여하게 됩니다.
동대문 먹튀 진행 과정
피해 회원은 “최근 많이 잃었기 때문에 돌발 20% 먹고, 좀 따보려고 했다. 복구할 찬스라 생각하고 주저 없이 30만 넣고 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사대가 안 맞은 터일까? 충전 금액은 속절없이 줄기만 했습니다. “당시 스포츠 각이 나오질 않아서 가상 축구로 종목을 바꿨다”는 피해 회원.
남은 잔돈으로 진행한 가상 축구 승무패 게임이 연달아 맞았습니다. “보유 금액이 다시금 소폭 상승했을 때, 마침 농구가 시작하길래 다시 종목을 바꿨다. 3폴, 2폴 번갈아 가면서 깠는데 웬 떡? 다 맞았었다“는 동대문 먹튀 피해 회원. 당일 당첨금이 쌓여 40만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게 됐습니다.
보유머니는 70만 원. 일단, 이쯤했으면 됐다는 생각에 다음 돌발 이벤트를 노리려 환전부터 진행했습니다. 피해 회원은 수백만 원도 문제 없이 환전됐었으므로 아무런 생각 없이 동대문 먹튀 사이트의 회원 전용 게시판이나 들여다 보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페이지를 넘기기를 몇 번하던 도중 .. 갑자기 회원 창의 로그인이 풀렸습니다. 강제 탈퇴처리 된 것입니다. 고객센터 대화창도 이미 차단된 상황. 꾸준히 베팅하던 사이트에 아무 말도 없이 손절당한 회원은 벙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같은 사이트에서 다른 회원들도 피해를 봤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피해 금액은 점점 더 불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분위기 상 곧 리뉴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렇듯 오래됐기에 안전사이트라 판단한 곳에서도 동대문 먹튀와 같은 모습이 펼쳐집니다.
사설 오래 써보신 분들은 벌써 돌발 20% 문자에서 의심부터 하셨을 겁니다. 나는 괜찮겠지라며 안일하게 계시는 건, 위와 같은 먹튀 사고처럼 큰 화를 자초할 수 있습니다. 항시 타고 있는 배가 침몰 중인지, 아닌지 경계의 눈빛으로 바라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동대문 먹튀 주요 정보
- 사용계좌(1) : DB금융투자 1*474426601 박세*
- 사용계좌(2) : 이베스트증권 01*21905165 임대*
- 사용계좌(3) : DB금융투자 104752565*3 김유*
- 사용계좌(4) : 신한금융투자 27*29476788 김민*
도메인 조회 내용
- 신고된 주소 : ddm-dd.com
- 네임 서버 : BILL, NICOLE ( 클라우드플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