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 먹튀 건으로 한바탕 물의를 일으켰던 업체가 먹튀 이슈로 또다시 시끄러워졌습니다. 같은 뼈대에 소라(SORA)라는 이름으로 바꿔 활동한다는 얘기가 들려왔는데요. 이번에도 소라 먹튀 선택으로 큰 피해를 만들었습니다.
소라 사고 제보자는 총판의 소개로 해당 사이트를 가입하게 된 거라 설명했습니다. 첫충 수준은 10%로 낮은 편에 속했지만, 안전이 보장된 곳이라는 설득 때문에 마지못해 놀이터 소라를 이용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제보 회원은 스포츠의 경우 단폴 승부가 제한되어 있었기에 KBO 한 경기를 게임식을 달리하여 베팅했습니다. 예측 결과가 맞아떨어질 확률이 높을 거라 판단하여 충전금 전액을 모두 밀어 넣었죠. 그로 인해 당첨금 3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받은 당첨금은 보유 머니로만 찍힌 걸 본 게 전부였습니다. 환전을 받을 수 없었던 거죠. 소라 먹튀 관리진은 블랙 유저의 악성 베팅에 대해선 당첨금을 정상 송금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회원의 환전 요청을 모두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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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관리자
회원님은 악성 베터로 판명되어 보유금 전액 몰수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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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회원
아니, 무슨 양방이요. LG 마핸 + 오버가 어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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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회원
문제 삼는 이유를 말해보세요. 전화 연락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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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관리자
추가 문의는 안 받습니다. 상위 추천인에게 얘기하세요
회원의 말은 도통 전달될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후 소라 측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채널은 모두 막혔고, 결국 당첨금과 원금 모두를 소라 먹튀 당하여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이에 회원은 “출금 버튼은 없는 사이트니, 이용하면 안 된다”고 말하며 분노했습니다.
검증 커뮤니티에선 소라 먹튀 제보자가 올린 사진의 티켓 넘버(Ticket Number)에 주목하며 “베팅 건당 1씩 올라갈 텐데 3,569 밖에 안 되는 거면, 구멍가게 아니냐”는 의견이 올라왔고, “실베터도 품지 못하는 작은 규모의 사이트”라며 비웃고 나섰습니다.
이처럼 당첨금 지급이 무서워 줄행랑을 치는 사이트를 잘못 선택하시면, 피곤한 경우를 여럿 만나시게 될 수도 있습니다. 수틀렸다는 이유로 블랙 회원으로 등재된다던가, 개인정보가 곳곳에 뿌려질 수도 있죠. 안전사이트 비교의 중요성 거듭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소라 먹튀 추가 정보
- 사용계좌 : 농협은행 3511168771713 엠지엠 유통
도메인 조회 내용
- 연관된 주소 : sora-2.com
- 네임 서버 : NORA, ZOD ( 클라우드플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