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물에서 언급했듯이 아이피 중복이 확인됐다는 이유로 먹튀 저지르는 업장은 가능한 한 이용을 지속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이번 겜블독 먹튀 피해처럼 일면식도 없는 자와 묶여 소중한 당첨의 기회 한 순간에 날려버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사실상 사설놀이터 ‘겜블독’에선 수익 낼 방법이 없다고 봐야겠습니다.
겜블독 검증 요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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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이름 | 겜블독 |
먹튀 금액 | 317만 원 |
제보된 주소 | gbgb-dog.com |
충전 경로 | 가상계좌 / 06641157897335 |
겜블독 먹튀 제보 내용 상세
제보 회원은 유명 링크 사이트에서 겜블독을 배너로 처음 알게 됐습니다. 자주 찾는 사이트의 변경된 주소를 확인하기 위해 접속했다가 우연찮게 겜블독 이름이 걸린 배너를 보게 된 거죠. 그는 나름 짜임새 있게 갖춰진 겜블독의 외관을 보고 안전한 업장일 확률이 높겠다고 판단했습니다.
회원가입 시 제공되는 신규 혜택 또한 나쁘지 않았으므로 가입을 주저할 이유가 없었고, 내친김에 40만 충전도 곧바로 진행했습니다. 이후 규정도 꼼꼼하게 읽고, 시키는 대로 위반사항 없이 승부를 이어갔는데요. 크게 운이 따르지 않았으나, 사용자 편의가 잘 갖춰졌단 느낌을 받아서 이용을 지속하기로 맘 먹습니다.
그렇게 제보자는 겜블독 먹튀 터지기 전까지 약 보름간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접속을 이어간 이유는 첫 환전 350만 원이 수익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상 환전 처리되어섭니다. 보통 충전금 대비 환전 액수가 클 경우, 먹튀 사고가 터지기 쉽기 마련이나 그러지 않았던 거죠. 신규 회원인데도 말입니다.
문제는 회원이 사이트를 재역전하면서 발생됐습니다. 350만 환전 후, 124만 환전이 한 번 더 있었지만 보름간 누적 낙첨금은 충전금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회원이 다시금 3폴드 적중에 성공해 300만 이상 당첨으로 손해를 모두 복구할 수 있게 되자 업장 측은 겜블독 먹튀 결정을 내렸습니다.
겜블도 먹튀 사유는 ‘같은 아이피로 다수의 계정을 접속’했다는 거였는데요. 제보자가 규정을 워낙 잘 지켜와서 먹튀 카드로 아이피 중복을 꺼낼 수밖에 없었던 모양입니다. 실제로는, 환수율 따라 잃어주는 회원이 아니라고 판단한 거겠죠. 스포츠 예측을 업장과 대등한 수준으로 펼치는 걸 부담스럽게 여긴 듯 보입니다.
제보자는 이를 두고 ‘겜블독 먹튀 정당화하려고 아무 핑계나 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만 합니다. 겜블독 측은 배너를 건 이상 어떻게든 이유를 갖다 붙여 내쫓아야 했을 테니까요. 그러나 명시된 규정 충실히 지킨 회원이므로 최소한 원금 졸업 처분이 내려졌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