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방송 재밌게 해,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BJ가 많아진 요즘, 라이브 토토 서비스 통해 신규 가입하는 분들도 늘고 있습니다. 마치 1:1로 마주해 친구와 같이 게임하고 노는 것처럼 느껴져 이에 혹하는 분들이 많아진 걸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먹튀 안전이 무조건 확보된 것은 아니므로 맹신은 금물이겠습니다. 일랑 먹튀 상황처럼 전개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일랑 검증 요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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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이름 | 일랑(ilrang) |
먹튀 금액 | 440만 원 |
제보된 주소 | rang-111.com |
충전 경로 | 회원별 1:1 가상계좌 |
일랑 먹튀 제보 내용 상세
일랑 먹튀 제보자는 ‘파워볼 전요한’이란 한 유튜버 총판을 통해 사이트 ‘일랑’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 해당 총판은 닉네임 시아버지, 싼타 등으로도 활동 중입니다. ) 그는 방송에 EOS 파워볼 픽 정보를 나눠주면서 사이트를 홍보했습니다. 업계 최고 배당 1.98로 승부 가능하고, 신규 가입 시, 첫 충전 보너스 포인트 20%를 받아 갈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일주일마다 지급되는 페이백 이벤트에 모든 미니게임 1.98 배당은 시청자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게다가 유튜버가 게시한 픽 승률을 보고 있자니, 두 손 놓고 보고만 있는 건 마치 돈을 잃고 있는 기분이 들게끔 했습니다. 제보 회원도 똑같았습니다. 마침 EOS 파워볼 승부를 보고자 했던 회원은 유튜버를 통해 곧장 가입하기에 이릅니다.
일랑 먹튀 문제없을 것으로 믿었기 때문에 회원은 출발부터 100만 충전을 감행했습니다. 야심찼던 초반 승부 결과는 나빴습니다. 100만 충전 증발, 100만 재충전 증발, 그리고 80만 재충전마저 증발했습니다. 총 280만 원을 내리 잃은 겁니다. 그러나 회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남은 100만 밀어 넣어 원금 회복을 노렸습니다.
파워볼은 당첨 확률은 50%죠. 연달아 졌다면, 똑같이 연달아 이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선지 구간이 잘 맞기 시작했습니다. 9승 2패, 보유금을 440만 원으로 만드는 데 성공합니다. 본전 회복은 큰 자신감으로 다가왔습니다. 회원은 게임을 멈출 생각이 없었고, 200만 원만 우선 꺼내기로 했습니다. 환전되는 걸 보고 다시 게임을 이어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30분이 지나도 환전 송금 알람은 울리질 않았습니다. 환전 지연은 곧 먹튀 신호탄입니다. 일랑 먹튀 초읽기에 들어간 거나 다름없었습니다. 회원은 사이트를 소개한 총판에 따로 연락해 본인의 자초지종을 얘기했습니다. 상황이 이상하니 직접 확인해줄 수 있냐고 부탁했고요. 답이 오길 기다렸습니다.
답은 매우 황당했습니다. 양방 유저로 분류되어 아이디를 잠갔다는 겁니다. 회원은 이에 요율도 받지 않고, 첫 충전 보너스도 한 번 받았을 뿐이라 말했습니다. 양방이 어떻게 가능하겠냐며 하소연한 건데요. 일랑 운영진은 갑자기 말을 바꿔 회원이 파워볼 조작 악용하는 자로 보인다며 더 이상의 대화 지속은 의미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꼼짝없이 일랑 먹튀 당한 회원은 보유금 440만 원 중 단, 한 푼도 받지 못하고 나와야만 했습니다. 충전금 380만, 환전 요청 200만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